스마일게이트 – 선데이토즈, 300억 ‘애니팡펀드’ 조성해 스타트업 돕는다
2014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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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선데이토즈,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총 3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출자해 '애니팡 펀드'를 조성했다. 이는 향후 게임, SNS, 디지털컨텐츠, 플랫폼 기반기술 및 컨텐츠 기반기술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게 된다. '애니팡미래콘텐츠투자조합'의 운용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가 맡게 됐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애니팡의 성공과 코스닥 상장을 경험하며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후배 스타트업들을 돕고 싶었다”며 “애니팡펀드가 실력있는 스타트업들이 성공스토리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운용사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기문 대표는 “애니팡펀드는 역량있는 디지털콘텐츠사업, 소프트웨어솔루션, 모바일 플랫폼, 웨어러블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중점투자하기로 했다. 이미 성장잠재력이 있는 몇 개 회사와 논의 중이며, 설립 직후부터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청년창업지원 프로그램 'ORANGE FARM'으로 열정적이고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스스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 서초 센터에 스타트업과 예비 창업팀 20여개, 150여명의 수용이 가능한 입주 공간과 지방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부산 지역에도 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다.

입주 스타트업에게는 정기적인 리뷰데이, 직군별-상시 멘토링 및 엔젤 클럽 운영과 인프라 제공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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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롬 기자 (20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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