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은 배송 도구부터 개인용 장난감까지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중의 드론 대부분은 장애물을 피하려면 사용자의 정확한 조종 능력이 필요하다.
최근 MIT 컴퓨터 공학 전공 박사인 앤드류 베리(Andrew Barry)는 자동으로 장애물을 피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해 시연에 성공했다. 박사는 지금의 장애물 자동 방지 기술은 대부분 대형 항공기 등을 위한 것이라 작은 드론에 장착하지 못했다며 많은 드론 개발자들이 장애물에 대한 대처 기술을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이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앤드류 베리 박사가 개발한 자동 방지 알고리즘은 10미터 앞의 사물만 감지하도록 설계되어 시중 소프트웨어보다 20배 빠르고, 실시간으로 탐색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음은 해당 드론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