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Amazon)'이 1시간 안에 물건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 '프라임 나우(Prime Now)'의 서비스 지역을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과 텍사스 샌 안토니오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과 그 외 도시들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캘리포니아 여러 지역에 프라임 나우 서비스를 적용해왔다.
현재는 캘리포니아 주 내 1만 명의 풀타임 직원과 5개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그와 더불어 좀 더 빠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 6개의 프라임 나우 허브 센터를 운영 중이다.
프라임 나우는 아마존 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2시간 배송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1시간 이내에 물건을 받아보려면 7.99달러(한화 약 8천9백 원)를 내야 한다. 회원들은 아마존에 등록된 수백 수천 개의 인테리어 용품에서부터 신선제품, 가전제품, 미리 준비하지 못한 선물까지 주문해 빠른 배송을 받아볼 수 있다.
처음 출시와 함께 샌프란시스코와 산호세의 대부분 지역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출시 24시간 이후에는 샌프란시스코 전역과 팔로알토, 실리콘밸리 전역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서비스 가능 지역 검색은 아마존 앱에 우편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아마존은 1시간 배송 이외에도 지역 레스토랑·푸드트럭의 음식 배달, 주류 배달, 신선제품 배달 등을 몇몇 시장에서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져 우버잇츠와 같은 음식 배달 서비스들과의 경쟁이 불가피해 보인다.
기사, 이미지 출처: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