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자를 위한 경영효율화 서비스 '알밤(Albam)'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푸른밤'이 초기기업 전문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4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오늘 밝혔다.
푸른밤에서 서비스 중인 ‘알밤’은 위치인식 기술인 비콘(Beacon)을 통해 모바일이나 PC온라인으로 기업과 매장 등 직원들의 출퇴근 관리를 비롯, 효율적인 시급직 직원들의 급여 정산과 내부 알림 기능 등 중소기업 및 매장 관리에 효율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업자들이 직접 관리하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여러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의 가입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서비스 5개월만에 전국 800여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본엔젤스 장병규 대표는 “김진용 대표는 스타트업의 실패와 자영업 경험 등을 기반으로 ‘알밤’의 밑바탕을 마련하고 많은 문제들을 해결해 왔다”며 “스마트폰과 비콘을 연계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른밤 김진용 대표는 “직접 매장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근태관리와 시급계산이 번거로워 개발했던 앱이다”라며, “현재는 출퇴근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향후에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업무용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푸른밤은 2014년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대상 수상으로 5천만원의 우승상금을 획득하며 초기 자본금을 마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