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 개발 ‘오노마에이아이’, 프리 A 투자 유치
2023년 09월 01일

인공지능기반 웹툰 제작 엔진 ‘투툰 (tootoon)’ 개발사인 오노마에이아이 (대표 송민)가 프리-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마크앤컴퍼니, 케나즈, 슈프리마가 참여했다. 오노마에이아이는 이번 투자금을 인재 채용과 프로덕트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5월 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에 뒤이은 것으로 투자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 멀티모달 러닝 스타트업 중 독보적인 선두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투자자 중 (주)케나즈는 극내를 대표하는 웹툰 제작사로서 애플의 독점 웹툰 MCP(master contents provider)로 투툰엔진이 실제 웹툰제작에 유용한 엔진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멀티모달 러닝기반 서비스가 없었던 2021년 말부터 Stable Diffusion의 초기모델인 Latent Diffusion Model (LDM)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텍스트 프롬프트기반 아이콘 자동 생성 서비스인 ‘아이코노키’ 서비스를 (http://iconoci.ai) 출시해 무상으로 공유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투툰에 챗GPT를 결합한 스토리 한문장을 입력하면 숏폼형태의 비디오 생성 서비스인 투툰GPT (http://gpt.tootoon.ai)를 공개했다.

주력 서비스인 ‘투툰’은 자체 개발한 NLP기반 텍스트 처리 엔진과 스토리보드 이미지 자동생성을 위한 Stable Diffusion 파인튜닝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콘티 지문 또는 콘티 지문과 단순한 스케치 이미지를 혼합한 두 방법을 통해서 정교한 포즈, 앵글, 얼굴 표정의 펜 터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작가의 그램체를 학습해서 스토리라인이 있는 웹툰제작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클로즈 베타 테스팅 중이며 10월 말 공개할 예정이다.

송민 오노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에 오노마에이아이의 잠재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독보적인 멀티모달 러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에 참여한 마크앤컴퍼니 장혜승 이사는 “웹툰 AI 엔진을 상용화함에 있어 멀티모달 AI 기술의 우수성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을 사용할 웹툰 작가와 제작사, 콘텐츠 IP 홀더와의 협력도 필수적인데 오노마에이아이는 협업 생태계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보도자료 제공: 오노마에이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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