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AI 스타트업 피클, 와이콤비네이터와 엔에프엑스로부터 투자 유치
2025년 02월 07일

[사진 위] (왼쪽부터) 피클 강예강 공동창업자, 유호진 공동창업자, 김기현 공동창업자, 정상엽 공동창업자, 박채근 대표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AI 스타트업 피클(Pickle)이 크루캐피탈로부터 첫 투자를 받은 이후, 대표적인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와 탑티어 벤처캐피털 엔에프엑스로부터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피클은 줌, 구글 밋 등 화상회의 플랫폼에서 개인 맞춤형 실시간 립싱킹 클론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카메라를 켜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화상회의에 참여할 수 있다. 피클이 개발한 음성-영상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최소 지연 환경을 구축해 음성과 영상 사이에 지연 없이 매끄럽게 사용자의 표정과 입모양을 재현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

피클 박채근 대표는 “코로나19 이후로 전세계 5억 명 이상이 매일 화상 회의를 이용할 정도로, 화상 회의는 IT 전문가들의 업무에서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프리시드 투자를 계기로 화상 회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의 생각까지 대변할 수 있는 클론을 개발해 인류의 소통을 100배 확장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피클은 지난 2024년 10월 오픈베타 출시 이후 단 3개월 만에 전 세계 1,000명 이상의 유료 고객을 확보했으며, 이들 중 70%는 미국, 20%는유럽, 나머지는 동아시아, 남미, 중동 등에서 유입되었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줌 등 글로벌 IT 기업의 전문가들이 주요 사용자층을 형성하며 피클의 혁신적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피클은 오는 3월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피클의 공동창업자들은 의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의 AI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박채근 대표는 경희대 의학과에 진학한 후, 22세에 연매출 20억원 규모의 신선식품 브랜드를 창업해 4년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이미지 제공: 피클(getpickle.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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