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일테크 기업 스튜디오랩이 ‘2024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구축형 SW에서 서비스형 SW(SaaS) 중심 생태계로의 전환을 위해 국내 혁신적인 SaaS 기업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유망 기업은 정부 지원을 통해 서비스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된다.
스튜디오랩은 삼성전자 C랩에서 분사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커머스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한 ‘셀러캔버스' 서비스를 SaaS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셀러캔버스는 생성형 AI 기반 커머스 콘텐츠 자동 생성 솔루션으로, 제품 사진과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30초만에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AI가 사진 속 제품의 특징을 분석해 전문가처럼 카피라이트를 자동 작성하고 사진을 자동 배치해 기존 수작업 대비 작업 시간을 90% 이상 절감한다. 셀러캔버스는 혁신적인 기술과 쉬운 사용성을 통해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국내 스타트업 유일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스튜디오랩은 이번 과제를 통해 국산 AI NPU를 활용하여 콘텐츠 생성 단계의 리소스와 비용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내재화를 통해 고객사 데이터와 콘텐츠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스튜디오랩 이재영 이사는 “본 사업을 통해 솔루션 성능 고도화 예정이며, 국내 AI NPU 활용 성공사례 구축 및 생태계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셀러캔버스 도입을 통해 패션 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들의 해외 플랫폼 진출을 돕기 위해 영어,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스튜디오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