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CB 인사이트(CB Insights)에서 발표한 ‘LLMOps Market Map’의 AI 최적화(Hardware-aware AI optimization) 부문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CB 인사이트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으로 기업 및 투자자에게 기업 인사이트, 기술 동향, 투자 기회 등을 제공한다. 보유하고 있는 100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갖춘 리포트를 발행하며, 이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여러 정부 기관의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LLMOps(초거대 언어 모델 운영) Market Map은 올해 신설된 분야로, 급부상 중인 LLM(초거대 언어 모델)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글, 아마존, 오픈 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노타는 ‘AI 최적화’ 부문에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등재됐다. 전 부문을 아울러, 등재된 한국 기업은 노타와 데이터 가공(Data annotation) 부문의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 이상 2곳 뿐이다.
‘AI 최적화'는 하드웨어 특성 및 사양을 고려해 AI 모델을 경량화 및 최적화함으로써, AI 모델이 효율적이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 기술이다. 최근 LLM(초거대 언어 모델)의 등장으로 기업들의 AI 도입 및 운영 비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은 이러한 비용 부담을 절감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노타는 창업 직후부터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기술 개발 및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온 대표 기업으로, 해당 기술을 ‘넷츠프레소'라는 제품으로 구현해 국내외 기업들을 파트너로 확보하는 등 기술적 성과를 사업적 성과로 이어가고 있다. 전년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을 포함하여,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 고객사 유치 및 고객사 수의 확장이 이를 증명한다.
최근에는 이미지를 생성하는 초거대 AI 모델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을 경량화해, 해당 데모가 세계 최고 권위의 컴퓨터 비전 학회 ICCV 2023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 2023)의 데모 트랙에 채택되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최근 LLM 영역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한 만큼 디바이스 환경에 맞게 최적화된 AI 모델의 필요성도 높아졌다”라며, "엔비디아(NVIDIA), 암(Arm) 등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과 구축해온 긴밀한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 시장에서 AI 보편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타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삼성, LG, 카카오,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금액 약 272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보도자료 제공: 노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