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율비행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 발표하는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Technology Pioneer)’애 선정되었다.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세계경제포럼은 세계사회의 경제적, 사회적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정치인과 경제인 등이 참여해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세계경제포럼은 산업 분야별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00곳을 테크놀로지 파이오니어로 선정해 발표한다. 과거 선정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구글, 에어비앤비, 페이스북 등이 있다. 올해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된 한국 스타트업은 니어스랩 등 3곳이다.
니어스랩은 기존 산업용 드론이나 상용 드론을 자율비행 드론으로 변화시키는 자율비행 솔루션을 개발해 풍력발전기 터빈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댐, 교량, 대교, 발전기 안전점검으로 분야를 확대했다. 작년부터는 방위사업 분야에 진출하며 니어스랩이 직접 개발한 다목적 자율비행 드론 에이든(AiDEN)과 직충돌형 고속비행 드론 카이드(KAiDEN)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년간 안전점검에서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자체 드론 기체 제작에 나선 니어스랩은 올해 초 CES 2024에서 에이든을 시작으로 카이든, 드론 스테이션 등을 차례로 공개하며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하드웨어 제작에도 경쟁력을 확보했음을 세계에 알렸다.
자율비행 안전점검 솔루션부터 국방∙공공안전∙보안 분야 등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니어스랩은 2023년에는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올해에는 미 경제전문 매체 패스트컴퍼니의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재혁 니어스랩 대표는 “AI자율비행 SW 개발에 이어 기체 제작을 통해 세계 안전에 기여하고 있는 성과를 인정받아 WEF 테크 파이오니어에 선정됐다”며 “이번 선정이 더 많은 영역에서 니어스랩의 AI 자율비행 드론이 활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자료 제공: 니어스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