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의 투자기업 ㈜도레미파(대표 김아름)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 되었다. 이는 올해 초 인천센터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 된 이후 첫 사례이다.
팁스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민간과 정부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이 초기 투자를 진행하면 중기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팁스에 선정된 ㈜도레미파는 앞으로 2년간 연구개발 및 마케팅 등을 위해 최대 5억 원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조성한 지식재산2호 펀드의 투자와 이를 통한 팁스 운영사인 인천센터의 추천으로 이루어졌다.
인천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도레미파는 중고폰 시장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중고폰 검수 시 육안검사에 의존함으로써 발생하는 등급 판정 불일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머신비전(객체인식 AI기술) 기술에 기반 한 유리 표면 검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는데, 목표는 중고폰 외관 검사의 자동화이다.
이뿐만 아니라 ㈜도레미파는 중고폰 상의 미세 스크래치를 검사하기 위한 장치와 시스템 개발로 특허를 출원했는데, 이번 팁스 선정은 이러한 장치를 활용한 데이터 검출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인천센터 이한섭 센터장은 “중고폰 시장의 규모가 점차 성장하고 있음에 따라, 센터는 ㈜도레미파의 잠재성을 보고 투자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한 연구개발 자금이 도레미파의 기술 자동화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전했다.
㈜도레미파 김아름 대표는“팁스 선정을 통한 연구 자금은 중고 폰 검수 시 발생했던 노동집약적인 문제 해결과 자동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이를 통해 국내 중고폰 검수 시장의 표준화를 이끌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용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도레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