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Agtech) 스타트업 ‘아이오크롭스’가 7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 유치했다.
지난 4월에 캡스톤파트너스, BNK벤처투자, 인라이트벤처스,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34억 원을, 11월에는 DSC인베스트먼트, CKD창업투자, 쿼드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해 36억 원을 받았다.
아이오크롭스는 글로벌 스마트팜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구축했다. 자율주행 예찰 로봇 및 컴퓨터비전 기술, 데이터 수집-가시화-진단-예측-처방 프로세스, 도메인에 최적화된 차세대 데이터 레이크, AI 모델로 예측한 환경•관수•생육 데이터, 전문 재배인력의 의사결정을 대체하는 AI, 원격 농장 운영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특히 ‘스마트팜 통합 운영 솔루션 아이오팜 ioFarm’을 활용해 서울 본사에서 밀양의 파프리카 스마트팜을 원격으로 운영해 온실을 2021년 3,000평에서 2022년 현재 12,000평으로 확장한 바 있다. 생산량 30% 개선, 양품 비율 20% 증가, 에너지 비용 12% 절감이 있었다고 아이오크롭스는 밝혔다.
아이오크롭스 조진형 대표는 “애그테크의 지향점은 현장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어야 한다.”며 “기술 개발을 넘어 생산과 유통 영역에서도 농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솔루션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아이오크롭스는 2019년 데이터 분석 플랫폼 출시 및 TIPS 프로그램 선정, 2020년 네덜란드 세계농업인공지능대회(AGC) 세계 3위 수상, 2021년 네덜란드 Wageningen University가 주관한 Public-Private Partnership 실증연구 프로젝트 선정된 바 있다.
이미지 제공 : 아이오크롭스
https://www.iocrop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