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 세무법인 혜움의 IT연구소 혜움랩스(대표 옥형석)가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정청구를 돕기 위해 개발한 '더낸세금’의 누적 환급 진단액이 출시 1년 만에 362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경정청구는 법정신고기한이 지난 후 5년 이내에 납세자가 세금을 더 냈거나 잘못 낸 경우 국세청에 환급을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세금을 더 냈는지 조차 모르거나 환급 세액이 적은 경우 채산성의 문제로 세금 환급의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많았다.
더낸세금은 국내 최초의 AI 경정청구 서비스로, 세무법인 혜움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간편한 경정청구를 돕고 세무 사각지대 해소를 하고자 혜움의 IT연구소인 혜움랩스가 개발했다.
법인, 개인 사업자 모두 이용 가능하며 카카오톡을 통해 간편하게 환급 예상 금액을 조회하고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AI가 사업자의 정보와 과거 신고 내역을 수집하고 분석하면 세무 전문가들이 세부사항 및 누락 사항 등을 추가로 검토 분석해 국세청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더낸세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16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다. 총 환급 진단액이 362억이었으며 이 가운데 가장 적은 진단 금액은 34만원, 가장 많은 진단 금액은 46억원 이었다. 실제 환급을 진행한 사업자 중 법인 사업자의 평균 환급액은 1050만원, 개인 사업자의 평균 환급액은 594만원이었다.
특히 환급 대상자 중 4명 미만의 직원을 두고 있는 사업자가 47%, 연매출 규모 5000만 원 미만인 사업자가 62%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를 통해 IT서비스를 활용한 경정청구 서비스가 대기업이나 고소득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영세한 소상공인 및 소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절세 혜택인 것으로 분석된다.
더낸세금을 통해 환급액을 조회한 기업 가운데 실제 환급금이 발생한 업종별 비율을 살펴보면 ▲보건/사회복지(64%) ▲제조업(50%) ▲수도 및 원료재생업(41%) ▲전문, 과학, 기술 서비스(37%) ▲숙박 및 음식업(37%) ▲정보통신(34%) ▲도소매(34%)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환급액이 발생한 업종은 보건/사회복지업이었다. 보건/사회복지업 분야인 병의원은 개업 시 직원 고용에 대한 세액 공제부터 의료기기 구입으로 인한 투자 금액 공제 등 적용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많은 만큼 누락 위험도 크기 때문에 환급액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혜움랩스 옥형석 대표는 “더낸세금 서비스를 통해 경정청구를 하지 못했던 소상공인도 별도 비용 없이 5분 만에 환급금을 진단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세무서비스로 사업자를 돌본다는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세무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유용한 IT 기반의 툴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 제공 : 혜움랩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