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AI·SW 스타트업 구름(대표 류성태)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구름은 "지난해 매출액 144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1%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25일 이같이 밝혔다.
구름의 전체 매출은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 사업과 교육 사업 등 다양한 부문이 고르게 약진한 결과다. 구름은 △학습경험관리(LXP) 플랫폼 구름EDU △코딩 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 △클라우드 통합 개발 환경 구름IDE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름 플랫폼의 누적 사용자 수는 지난해 100만 명을 돌파했다. 플랫폼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진행 중인 디지털 새싹 사업과 KDT(K-디지털트레이닝)도 매출에 기여했다.
구름의 2년 연속 흑자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기술 및 사업 인력 채용을 확대한 가운데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 구름은 지난해 △플랫폼 신규 기능 도입 △정보 교과목의 AI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 개발 △오프라인 교육장 ‘구름스퀘어’ 제주점 개소 등 다양한 투자를 과감하게 단행했다. 임직원들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복지제도를 개편했고, 직원 수는 2022년 53명에서 현재 130여 명의 규모로 2배 이상 늘었다.
구름의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기술 운영 능력뿐 아니라 대규모 코딩 테스트, 신뢰할 수 있는 자격증 시험 운용 노하우, AI를 활용한 검증 기술 등을 갖춘 경쟁사를 업계에서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2022년도 구름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던 교육 사업에서의 성과 또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플랫폼 기술력과 안정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천재 교과서와 AI 디지털 교과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2분기에는 카카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총 9개 분야에서 새로운 KDT 교육 과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교육청과 협력하여 지역 내 초·중학생 5만 명을 대상으로 한 국·영·수 학업 성취도 평가 시험 또한 구름DEVTH 플랫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구름 CEO 류성태는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장기적 성장을 위한 재투자와 인력 채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이 올해도 이어져 투자와 성장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