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기반으로 대학생 무료 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드투페이퍼(대표 전해나)가 지난해 11월 시작한 소액대출 (마이크로크레딧, microcredit) ‘애딧페이'의 이용 고객이 1,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애딧페이는 대학생 대상의 모바일 소액 대출 서비스로 1인당 최대 대출 한도는 30만 원, 기간은 2개월이다. 연금리는 15%이며 두 달간 사용할 경우 원금의 2.5%를 이자로 내면 된다.
전해나 대표는 "베타 서비스 중인 애딧페이의 사용자 수가 1,000명이 넘었다는 것은, 애딧페이가 대학생들이 현금 흐름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 교육, 주거 및 사회초년생 신용대출상품까지 20대에 특화된 중금리 금융 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딧페이는 애드투페이퍼의 고객 중 일부를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입자 수는 약 5,000명이다. 이용고객의 재 이용률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딧페이의 자체 신용평가시스템은 애드투페이퍼가 제공하는 상품의 실제 금융거래기록을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신용 등급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었던 대학생의 숨은 신용 가치를 발굴해내는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애드투페이퍼와 애딧페이 서비스 이용 행태 데이터 분석결과 및 애딧페이의 거래기록을 바탕으로 대학생에 특화된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