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텐덤'이 오늘 2일 대학 평가 및 리뷰 서비스 ‘애드캠퍼스2.0’ 버전 출시 소식을 알렸다.
애드캠퍼스는 대학 입학과 편입 그리고 전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서비스로서 일명 대학판 ‘잡플래닛’으로 불리고 있다. 애드캠퍼스에는 학교별 정보뿐 아니라 학과별 리뷰를 제공해 사용자는 해당 학교 및 특정 학과에 재학 중인 재학생으로부터 학교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공시 정보를 활용한 기존 대학 평가와 달리 실제 재학생이 전하는 리뷰로써 대학 입장에서 숨기고 싶은 민낯까지도 낱낱이 공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정 대상이 정한 대학 평가 시스템이 아닌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애드캠퍼스 2.0은 실제 재학생들이 남긴 리뷰에 빅데이터 분석이 더해진 대학 및 학과 평점 기능과 리뷰 맞춤제공 기능이 추가됐다.
과거 애드캠퍼스를 이용했던 대학생 박 모 씨는 “수능 배치표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대학 정보를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이어 고3 수험생 이 모 씨는 “최근 대학가 군기 문화 등으로 문제시된 대학교를 입학 전 미리 알 수 있어서 수시 접수할 대학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텐덤 유원일 대표는 “명문대 위주로만 정보 제공이 되는 현실을 해소하고자 한다”면서 애드캠퍼스의 서비스 배경을 밝혔다.
텐덤은 지난 1월 대학 정보 불균형 해소 기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회적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