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식물의 생장환경을 모니터링 하고 제어하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씽이 KDB 산업은행으로부터 총 2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엔씽은 스파크랩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머스크 엔젤클럽, 트라이벨루가, 인탑스 등에서 투자유치 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이번에 산업은행으로부터 투자를 받게 됐다.
올해 4월,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킥스타터’에서 엔씽의 첫번째 제품인 ‘플랜티’를 공개하고, 약 1억 원 가량의 선 주문을 유치했다. 또한 비글로벌 서울 2015 스타트업 배틀 대회에서 탑 20 스타트업으로 선정되어 중국 엑셀러레이터 트라이벨루가 상을 받으며 아시아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엔씽 김혜연 대표는 “산업은행에서 농업시장의 가능성과 우리의 기술력을 좋게 봐주신 것 같다. 이번 투자를 통해 제품 양산화 및 판매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