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맨드 택시 서비스 우버가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UberEATS)', 물건 배달 서비스 '우버러시(UberRUSH)', 헬스케어 서비스 '우버헬스(UberHEALTH)' 등 끊임없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우버는 목요일 하루 우버헬스를 통해 미국 35개 도시에 독감 주사 서비스와 10달러(한화 약 1만 원)의 건강 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오전 11시~오후 3시(미국 시간) 중 우버 앱 내 '우버헬스' 옵션을 선택해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면 방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스포트헬스(PassPort Health)'에 등록된 간호사가 사용자가 지정한 장소로 직접 방문해 최대 10명까지 추가 비용 없이 독감 주사를 놓아준다.
우버의 10달러 건강패키지에는 최대 10명의 독감 주사 서비스, 물, 티슈, 손 세정제, 사탕, 우버 에코백 등이 포함되어있다.
우버는 작년에 독감 주사용 우버헬스의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싱가포르에서는 마스크 배달 서비스, 현혈자를 헌혈의집까지 데려다주는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교통 서비스와 공인된 헬스 서비스가 접목되면 다양한 사업 기회가 창출될 뿐 아니라 서비스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기사, 이미지 출처: MarketWa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