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레슨 매칭 서비스 숨고(SOOMGO)가 9월 말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숨고는 '숨은 고수'의 약자이며 24시간 안에 필요한 레슨 고수를 찾아주는 서비스로 레슨 종류, 희망 지역, 시간, 예산 등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해당 조건을 충족하는 고수가 레슨을 학생에게 역제안하는 형식의 레슨 매칭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와 같은 외국어부터 퍼스널트레이닝 등 스포츠와 여가, 꽃꽂이 동양화 같은 미술·공예 그리고 피아노나 드럼 같은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레슨 고수를 찾아주고 있다.
숨고는 출시 1주 만에 별다른 마케팅 없이 레슨 고수 400명, 학생 500명 이상 가입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끌어 냈다. 실제로 숨고만을 통해 학생을 만나 레슨을 진행하고 있는 고수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선하고 재밌는 콘텐츠 마케팅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숨고의 김로빈 대표는 "학생은 자신의 수준에 맞는 레슨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고, 선생님은 기존 매칭 서비스의 추가 결제와 높은 수수료로 인해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라며 서비스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숨고를 사용해본 학생과 선생님 모두 숨고의 기능에 만족하고 있으며, 학생과 선생님이 서로를 더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끔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김로빈 대표는 2011년에 팀유럽벤처스(Team Europe Ventures)의 벤처파트너(Venture Partner)로 음식배달 서비스 '요기요'를 운영하는 알지피코리아(RGP KOREA)를 창업한 경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