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전 상대에 대한 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 ‘찰리(Charlie)’
2015년 06월 08일

charlie

미팅 시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미리 보여주는 어플리케이션 찰리(Charlie)가 등장해 화제다.

비즈니스 시 초면인 상대와 대화를 나누기 전, 그에 대한 정보를 알기 위해서 보통의 경우 검색 포털 등을 활용해 최근 관심사와 행보 등을 조사하는 경우가 많다. 찰리를 이용하면 이 모든 과정이 생략된다.

찰리를 통해 사용자는 상대에 대한 일차적인 사전 조사를 마칠 수 있다. 미팅 상대의 이름과 회사 정보를 기재하면, 찰리는 상대방이 최근 활동한 SNS 내역과 관련 뉴스 등을 분석하여 해당 정보를 지인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여러 개의 SNS를 분석하여 사용자와 함께 알고 있는 친구 목록도 보여준다. 상대방의 SNS 링크도 한 번에 볼 수 없어 별도의 검색 시간을 줄여준다.  기업의 경우 회사 정보는 물론 속보, 경쟁사, 최근 6개월간 회사가 공식 발표한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모아서 보여준다.

미팅 대상의 정보를 기재하면 30초 뒤에 바로 정보가 다음과 같이 사용자에게 전달된다.

스크린샷 2015-06-08 오전 10.16.41

현재 찰리 서비스는 웹과 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웹을 통해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1개의 단일한 스케줄하고만 연결이 되지만 iOS 앱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연관된 모든 스케줄과 연동이 가능하다.

찰리 팀은 해당 서비스를 실제 미팅 시 비서가 정보를 사전에 공유해주는 것과 같은 정확도를 구현해내기 위해 서비스를 개선 중이다. 한편 찰리 팀은 2015년 시카고에서 애론 프라진(Aaron Frazin), 롭 볼크(Rob Volk)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현재까지 약 18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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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는 2012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매체 비석세스를 설립한 이래로 줄곧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데 전념해왔습니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비론치'를 시작으로 '비론치 도쿄', '비글로벌 서울', '비글로벌 실리콘밸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코리아테크데스크(KoreaTechDesk), 아시아테크데일리(AsiaTechDaily), 코리아프로덕포스트(KoreaProductpost) 등 약 10개의 글로벌 영문 매체를 운영하며, 한국 서비스와 제품을 해외 언론, 글로벌 고객, 투자자, 바이어 등에게 활발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엔젤 투자자로써 다수의 초기 단계 투자 참여와 초기 투자 전문 펀드 결성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외 후속 투자 연계,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글로벌 언론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james@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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