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랭크웨이브가 자사의 회원관리 솔루션인 ‘랭크클라우드’를 스타트업에게 무상지원 한다. 창업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랭크클라우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랭크웨이브는 최근 한국관광공사와 소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슈퍼커넥터 발굴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한정된 자금으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상품화시켜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개발기간 단축이 곧 생존과 직결된다. 이번에 무상으로 지원되는 랭크클라우드에는 이런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소셜 로그인 SDK와 모바일앱 푸시 발송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있다. 적은 인력으로 핵심기능을 개발하기에도 벅찬 스타트업에게 로그인 시스템과 회원DB를 개발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 모바일앱 마케팅의 주요 수단인 푸시 기능 구현을 위해 별도로 개발인력을 투입하거나 솔루션을 구매하는 것도 부담이다.
소셜 로그인 SDK는 회원의 SNS 데이터와 연동하여 회원DB를 자동으로 구축해주고, 모바일앱 푸시 발송 기능은 솔루션 내에서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기능만으로 스타트업은 개발기간을 2~3주 단축할 수 있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는 솔루션 무상지원뿐만 아니라 마케팅에 대한 컨설팅과 기술지원이 포함된다. 랭크클라우드는 자동으로 구축한 회원의 SNS 데이터를 분석하여 회원의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할 수 있다. 그 동안 랭크웨이브가 50여개의 고객사와 함께 진행했던 마케팅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랭크웨이브는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신규 회원 모집과 회원의 재방문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랭크웨이브의 박창규 이사는,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제품 개발과 마케팅 과정에서 시행 착오를 겪는데, 랭크웨이브의 솔루션과 노하우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번 지원의 의의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이며, 온라인 신청양식에 회사명,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사항은 랭크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