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핫한 세탁 서비스, “런던에서는 런더랩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2015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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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서비스가 있다. 바로 세탁 서비스, 런더랩(Laundrapp)이다.

사실 요즘 런던에서는 어딜 가나 런더랩을 볼 수가 있다. 지난 1월, 1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 원)를 투자받은 이후로 런더랩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텔레비전, 라디오, 포스터 등을 총동원해서 광고한 결과 런던 사람들은 누구나 런더랩을 알게 됐다. 런더랩은 지난해 생긴 스타트업이며 서비스 론칭은 올해 시작했는데 초기의 스타트업이 이렇게 공격적인 광고를 하는 것은 흔하지 않다.

우버와 같은 공유경제를 활용한 수요중심의 세탁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베를린에의 로켓 인터넷(Rocket Internet)이 만든 집젯(Zipjet)도 있으며 엑셀러레이터인 이그나이트 100(Ignite 100)이 지원하고 있는 워시박스(WashBox), 스페인의 와이라 엑셀러레이터의 스파인(Spyn)까지, 세계 곳곳에서 세탁 서비스가 준비 중이다.

런더랩의 CEO 에드 렐프(Ed Relf)는 "경쟁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초기 단계인 시장을 고려했을 때에 너무 많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버가 공유 경제를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 것처럼 새로운 사용자의 습관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는 다른 세탁 서비스와 경쟁하는 게 아니라 새로운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런더랩은 런던 이외에도 에딘버러, 버밍험 등 영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한 최근에는  4백만 파운드(한화 약 66억 원)를 추가로 투자 받았다. 이 투자금은 '공격적인 마케팅'에 계속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자료 출처 : TC  사진 출처 : Gr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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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연 기자 (201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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