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비는 협약에 따라 프라이스톤스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위키피디아를 표방하는 서미스, 로켓펀치에 등록된 1,700 여개 스타트업에게 홍보와 디자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클레비는 디자인 소셜 멘토링 서비스를 준비 중인 스타트업으로 13년째 디자인 커뮤니티 포완카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로켓펀치는 국내 최대의 스타트업 정보 플랫폼으로 1,700개 이상의 회사와 2,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등록되어 있다.
클레비는 자사가 보유한 53만 명의 디자인 커뮤니티 포완카를 통해 이 같은 서비스의 장을 마련한다. 대신 로켓펀치는 포완카 커뮤니티에 스타트업의 디자이너 구인 정보 제공과 클레비 서비스에 대한 평가로 클레비의 상품화를 돕는다.
두 스타트업이 스스로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자문, 서비스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스타트업은 로켓펀치에 게시된 모집 배너를 통해 클레비 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클레비의 윤미선 대표는 "스타트업 간의 역량만으로 스스로를 돕고 상생하자는 취지”라며 “스타트업이 디자인 수준을 높이면 자연히 서비스 경쟁력도 높아져 기술 개발 못지않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프라이스톤스의 조민희 대표는 “디자인 인력의 부족과 홍보 채널 부재로 초기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서비스 홍보와 함께 현존하는 디자인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