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블(Pebble)이 또 한 번 킥스타터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페블은 지난 2012년 시리즈 A 펀딩에 실패하고 크라우드 펀딩에서 420만 달러(한화 약 46억 원)를 모금한 페블은 킥스타터 사상 최고 펀딩을 기록한 전력이 있다.
2012년보다 목표액도 크게 잡고 새로운 상품으로 도전한 이번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페블은 1시간도 안 되는 시간 안에 100만 달러(11억 원)를 모았으며 현재 약 3만 3천명의 후원자로부터 6백 80만달러(한화 약 75억 원)이 넘는 펀딩을 모금했다. 지금 이순간에도 계속해서 후원을 받고 있어 곧 700만 달러(한화 약 77억 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처음 목표했던 50만 달러(한화 약 5억 5천만 원)를 가볍게 넘기며 쾌속질주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페블의 크라우드 펀딩은 역대 킥스타터 중 가장 빨리 100만 달러에 도달한 프로젝트로 기록됐다.
이번에 페블이 새로 선보인 페블의 스마트 워치는 이전 제품과 달리 시간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가 컬러로 장착됐으며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장착해 알림 기능 등의 사용성을 보충했다. 또한, 한번의 충전으로 길게는 일주일 동안 사용도 가능하다.
이번 킥스타터 얼리 펀딩에 참여한 사용자는 패들 패키지를 159달러(한화 약 17만 6천 원)에 받아볼 수 있다. 이 159달러짜리 패키지는 이미 판매가 완료됐다. 패들은 오는 봄부터 패들 패키지를 199달러(한화 약 22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 Kickstarter, Kickstarter twee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