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기사는 VentureBeat Tom Cheredar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이스라엘 비지니스 전문지 Calcalist에 의하면, 페이스북이 얼굴인식 서비스 Face.com을 매입하기 위한 협상에 착수했다는 소문이다.
페이스북이 자체 스마트폰을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루머와 달리, 얼굴인식 기술에 돈을 쓰는 것이 오히려 더 납득이 가는 일이다. 페이스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진 사이트로, 이 사진들의 절대 다수가 얼굴이 나온 친구, 가족, 파티 사진이다. 사진에서 얼굴을 쉽게 인식하도록 하는 것은 이용자 트래픽을 더 많이 페이스북으로 끌어올 수 있을 것이고, 이는 더 많은 광고 수익을 올리게 할 것이다. 또한, Face.com은 Facebook.com과 같이 ‘Face’라는 단어를 쓰는 꽤 멋진 도메인 네임을 가지고 있다.
Face.com은 최근 연령 추정 기술을 개발하는 등 계속해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Newsgeek에 의하면, 이번 매입 협상은 8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에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The Next Web의 로빈 바우터스는 지금 시점에서 양사 어느 쪽에도 확정된 것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Face.com의 CEO 길 허쉬는 “새로 전할 소식이 없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이 최근 사진 필터링 서비스 Instargram을 상당한 금액에 사들였다는 사실이 앞으로 이번 인수가 계속 진행될 것이라는 소문에 신뢰성을 더한다. 그리고 투자자들이 페이스북의 모바일 전략이 부족한 점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의 자체 스마트폰 제작과 모바일 브라우저 회사 Opera 인수에 대한 루머가 떠돌고 있다. 자체 스마트폰과 Opera는 안면 인식 기술과 결합하게 되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여겨진다.
2007년에 설립된 이스라엘 스타트업 Face.com은 지금까지 53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이미지 출처 Fac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