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ode] 샤오미, 50조 기업가치 인정받으며 1조 2천억원 투자 받아
샤오미의 CEO 레이 쥔(Lei Jun)이 중국의 SNS, 웨이보(Weibo)를 통해 샤오미의 새로운 투자소식을 알렸습니다. 11억 달러(한화 약 1조 2천억 원)를 투자 받았으며 무려 4백5십억 달러(한화 약 50조 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습니다. 이는 우버의 4백억 달러(한화 약 44조)를 가볍게 따돌리며 역대 테크 스타트업 최대 가치를 기록했는데요. 그 비결은 아주 명확하고 간단합니다. 샤오미는 혁신에 집중해 실용적이고 깔끔한 소프트웨어를 만들어내며 단숨에 세계 3위 스마트폰 회사로 발돋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공개된 금융 보고서에 의하면 수익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은데요. 지난 2013년 이익이 5천6백만 달러(한화 약 6백15억 원)이라고 합니다.
[TECH IN ASIA] 텐센트, 중국 최초 인터넷 개인 은행 위뱅크 론치
텐센트가 중국 최초의 인터넷 개인 은행인 위뱅크(WeBank) 웹사이트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사이트를 방문하면 QR 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접속하게 돼 있는데요. QR 코드를 따라가면 위뱅크의 서비스 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위뱅크는 개인 뱅킹, 기업 뱅킹 외에도 국제 뱅킹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한편 텐센트뿐만 아니라 바이두, 알리바바 등 중국의 인터넷 기업들이 은행 업계에 진출하고 있는데요. 알리바바도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뮤추얼펀드를 만들었으며 알리바바의 라이벌 징둥 그룹도 소액 대출 업체를 설립하며 금융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번 위뱅크처럼 자체 은행을 만드는 것은 인터넷 기업들이 이젠 고객들의 자산을 직접 관리하고 대출, 이자율 등에도 관여하게 될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C] B2B 대출 스타트업, 비즈투크레딧 2천 7백억 투자 받아
B2B 대출이 업계의 유행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B2B 스타트업 비즈투크레딧(Biz2Credit)이 2천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천7백억 원)를 투자 받았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투자회사 다이렉트 렌딩(Direct Lending)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비즈투크레딧은 대부업계에서 서비스 제공자 역할을 하는데요, 기존에 돈이 필요한 사람과 빌려주려는 사람을 매칭해주는데에서 나아가 잠재적인 대출자들을 찾아내 이들을 빌려주는 사람과 연결해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