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단 기사는 VentureBeat Sean Ludwig 기자가 작성한 최근 기사를 번역한 내용이며, VentureBeat와 beSUCCESS는 공식 컨텐츠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오늘 TechCrunch Disrupt의 스타트업 배틀에서 6개 회사가 경합을 벌였다. 1등은 Google Voice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컨퍼런스 콜 스타트업 UberConference가 차지했다.
Google Voice와 DialPad를 개발한 크레이그 워커는 UberConference에서 전화회의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 서비스는, 지금 누가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기 어려운 점 등 기존의 전화회의가 가진 많은 문제점을 개선했다.
UberConference는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현재 말하고 있는 사람을 보여주고, 말하고 있지 않은 사람은 음소거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전화 회의 때마다 통화를 방해하는 이상한 현상들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이 서비스는 지금은 무료이지만, 나중에 ‘더 많은 기능과 가격 옵션이 나뉘어진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까운 미래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게 될 날이 기대되는 바이다.
UberConference가 스타트업 배틀에서 우승했지만, 다른 5개 경쟁팀들도 흥미로웠다. 특히 지난 해 그저 그랬던 팀들에 비하면 매우 뛰어났다. 각각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누가 우승하게 될 지 추측하기 어려웠다.
gTar는 Disrupt 행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스타트업 중 하나일 것이다. 그리고 스타트업 배틀에서 마땅히 2위를 차지할 만 했다. 또한, gTar는 이번 행사에서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를 들고 나온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였다.
직원이 총 5명인 gTar는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기타’를 개발했다. iOS 소프트웨어와 스마트 하드웨어의 조합을 이용하여, 아이폰을 주문 제작한 기타에 연결해서 기타에서 연주하는 음을 아이폰을 통해 내보낸다. 뿐만 아니라, easy, medium, hard 등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다. Easy 모드에서는 박자에 맞춰 줄을 뜯기만 하면 되지만, hard 모드에서는 음을 연주하면서 프렛도 정확히 짚어야 한다.
놀랍게도, gTar는 펀딩 플랫폼인 Kickstarter에서 며칠 만에 188,000달러를 투자받았다. gTar가 IT 관계자와 일반 팬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초 생산하는 500대는 3-4개월 뒤에 판매될 것이다.
gTar는 궁극적으로 노래를 연주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검색 분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사람 두 명이 모여서 사람찾기 검색엔진을 만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Ark는 페이스북, 구글, LinkedIn 등의 서비스와 연결하여 당신이 찾는 사람의 정보를 보여주고, 연락할 수 있게 해준다. 초기 어플리케이션은 맞선이나 판매로 분류될 수도 있겠지만, Ark의 설립자는 우리가 어떻게 검색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믿었다.
Ark는 페이스북과의 인수 협상을 결렬하고, Andreessen Horowitz, Greylock Partners, SV Angel 등에서 420만 달러의 초기 자본금 투자를 받았다.
심사를 맡은 CrunchFund 파트너이자 전 TechCrunch 에디터인 마이클 애링턴은 두 창립자가 검색 박사 학위가 있다는 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애링턴은 동료 심사위원이자 구글 부사장인 마리사 메이어에게 박사학위가 있냐고 묻자, 메이어는 석사학위만 있다고 대답했다.
Babelverse는 번역 크라우드 소스 시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번역이 필요한 사람들이 분당 임금을 제시하고, 아마추어 및 프로페셔널 통번역가들이 서비스에 가입하여 번역해주는 시스템이다.
Babelverse의 창립자는 Google Translate과 같은 자동 번역은 아직 쓸만한 번역을 제공하지 않든다고 말한다. 번역자를 고용하는 것이 훨씬 나은 번역을 얻을 수 있다. Babelverse가 분명히 쓸모있을 것이라고 추측한다. 만약 몇년 안에 자동 번역 서비스가 등장한다면 Babelverse는 쓸모없어지게 될 것이다.
Open Garden의 서비스는 크라우드 소스 모바일과 Wi-Fi 대역폭을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으로 가능하게 한다. 기본적으로, 만약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대역폭을 공동 관리 한다면, 데이터에 접속하지 않을 수 있을 것이다. Open Garden은 홍보를 거의 하지 않고도 지금까지 백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바일 데이터를 낯선 사람들과 공유하려고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지만, 만약 자신의 데이터에 실망한 사람들이 Open Garden를 시도하고자 한다면 이 서비스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Sunglass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3D 디자인 제작, 편집,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소비자들이 AutoCAD 같은 기존 소프트웨어보다 3D 디자인을 쉽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CAD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려면 성능 좋은 데스크톱이 있어야 하고, 다른 이용자와 협업하기 매우 어려웠다. 그러나 Sunglass를 이용하면 누구나 웹브라우저를 통해 협업할 수 있다. 중요한 프로세싱 작업은 Sunglass 서버에서 이루어진다. 이는 3D 모델링 소프트웨어에 있어서 중대한 혁신이며, Sunglass가 곧 도약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