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 우버와 바이두 파트너 관계 맺어, 중국 진출의 천군마마 얻은 우버
우버와 바이두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맺었습니다. 앞서 바이두는 우버에 투자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 파트너쉽은 약 6억 달러(한화 약 6천6백억 원) 규모라 추측되는 이 투자보다 우버에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바이두의 모바일 검색 앱, 지도 앱 등에서 바로 우버 드라이버와 연결되는 등 중국 최대 검색 엔진인 바이두와의 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졌기 때문인데요. 우버는 중국 진출의 천군마마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소니의 해킹에서 새어나온 이메일에 스냅챗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소식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공개된 메일들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QR 코드, 아이비콘(iBeacon : 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회사 스캔.미(Scan.me) 1천 7백만 달러(한화 약 188억 원)에 인수
- 안경 비디오 카메라 회사, 버젼스 랩스(Vergence Labs) 1천5백만 달러(한화 약 165억 원)에 인수
- 비디오, 음성 개발자 플랫폼, 애드라이브(AddLive) 인수비용 3천만 달러(한화 약 3백3십억 원)
-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회사 베보(VEVO)와 파트너쉽 논의 중 수익 분배와 광고 문제로 불발
- 트위터와 기술적 자문 등 긴밀한 관계 유지
지난 2014년 정말 다양한 일을 했다는 것을 방증하는 내용인데요. 스냅챗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에서 벗어나 어떻게 성장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TC] 텐센트, 중국 온라인 시장에서 소니 음원 판매권 독점
텐센트(Tencent)가 소니 뮤직(Sony Music Entertainment)과 음원 유통 파트너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텐센트는 소니 뮤직의 음원을 중국시장에서 온라인으로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는데요. 텐센트는 음악 서비스 플랫폼인 QQ뮤직과 위챗(WeChat) 등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음원을 유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앞서 텐센트는 MOU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의 YG 엔터테인먼트의 음원 독점 유통권한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