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이크어스(대표 우상범)가 (주)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6월 11일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문화콘텐츠 기획회사로 2014년 현재 100회 이상의 라이브 콘서트를 기획,진행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의 배경으로는 ▲성장하는 문화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의 도약 가능성 ▲라이브콘서트 시장점유율 1위 ▲뮤지션들의 홍보를 지원할 수 있는 마케팅 플랫폼의 확보 ▲옐로모바일과의 시너지를 통한 성장가능성 등이 손 꼽힌다.
메이크어스는 경북대학교 대학생 3명이 주축이 되어 시작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라이브콘서트를 기획, 운영 중이다. 2014년 100회 이상의 라이브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근 자체 기획한 메이커스 토크콘서트가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부분 1,2,3,4위에 올라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 메이크어스는 매출액 7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화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 2015년 2회 이상의 대규모 페스티벌도 기획중이다.
메이크어스는 자체 보유중인 SNS채널의 400만 팬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앞으로 인디뮤지션과 힙합뮤지션의 홍보,마케팅을 적극지원하고 , 공연의 기회도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메이크어스와 함께하는 뮤지션과 기획사가 모두 Win-Win 할 수 있는 전략을 적극 추진중이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일상에서의 모바일미디어를 지향하는 옐로모바일에서 ‘즐기는’ 것과 관련된 문화 콘텐츠 사업은 중요한 카테고리이다. 메이크어스의 전략적 투자 및 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의미있는 문화콘텐츠 정보를 제공하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1년에 10만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할 정도로 20대에 특화된 마케팅 툴을 확보하고 있어 서로 큰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며 투자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우상범 메이크어스 대표는 옐로모바일로부터 투자유치 이유에 대해 “고객에게 우리가 진행하는 콘텐츠를 더욱 더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여 투자유치를 결정했다. 또한 옐로모바일은 공룡 벤쳐라고 불릴만큼 로컬 기반의 모바일 미디어가 되기 위한 빠른 확장을 보여주고 있다. 각 분야에서 선도하고 있던 20여 곳의 모바일 기업들이 하나의 비젼으로 뭉쳐있는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옐로모바일 투자 이전, 메이크어스에 엔젤투자했던 이니시스 창업자인 권도균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앞으로의 성장이 상당히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메이크어스는 많은 뮤지션들과 제휴를 진행중이며, 가까운 7월 스탠딩에그, 어쿠스틱콜라보, 바닐라어쿠스틱 등의 뮤지션들과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올 9월에는 전국의 모든 10대, 20대가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를 이끈 옐로모바일은 2012년 8월 설립한 옐로모바일은 ‘1km’, '굿닥', 쿠폰모아' '디자인호텔' 등 20여개의 서비스를 비롯하여 최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까지 인수하고 국민 알람앱 알람몬에도 투자를 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서비스와 플랫폼을 바탕으로 모든 라이프 스타일 서비스를 아우르고 모바일 사용자들의 24시간을 관통할 수 있는 모바일 미디어를 지향하고 있으며, 작년 11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최근 3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목표로 성장중이며, 내년에는 상장(IPO)까지 바라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