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워’, ‘혁신적인 기업 문화’ 스타트업 CEO 3인의 경험을 공유한다 : 비론치 세션 미리보기⑥
2014년 05월 09일
'글로벌 파워' 스타트업의 주인공 3인, 비론치 2014로 모인다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성공적으로 넓혀가고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주역 3인이 오는 5월 14, 15 양일간 개최되는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 패널 토론 참가자로 참석한다.

호주의 구글이라고 불리우는 '아틀라시안(Atlassian)'의 공동대표 마이크 캐논 브룩스(Mike Cannon-Brookes), 안드로이드에 탑재된 구글의 '갤러리(사진첩)'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쿨아이리스(Cooliris)'의 대표 수잔야 붐카(Soujanya Bhumkar), 75개 국가 iOS 앱스토어 금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모바일 주식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트레이드히어로(TradeHero)'의 대표 디네쉬 바티아(Dinesh Bhatia)가 바로 그 3인이다.

이들은 ‘글로벌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around the Globe Panel)’이라는 주제로 비론치 2014(beLAUNCH 2014)의 첫째 날(Day 1)인 5월 14일, 세계적인 테크 블로그 '테크노드(TechNode)'의 대표 강 루(Dr. Gang Lu)와 함께 패널 토론(Panel Discussion)을 진행한다.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그들의 경험을 한 자리에서 나눌 수 있는 기회

panel_discussion

1998년, 실리콘 밸리의 여느 스타트업 중 하나에 불과했던 모 회사는 20여 년이 지난 지금 오늘날 그 규모와 범위 모두에서 엄청난 혁신을 통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다. 바로 시가총액 380조 원, 전 세계 46,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구글이다. 혁신적인 기업 문화로 유명한 구글에 이어 글로벌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는 제 2의 구글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1. 2001년, 뉴사우스웨일스 대학의 두 청년이 패기로 똘똘 뭉쳐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나사(NASA), 이베이(eBay), 트위터(Twitter)가 애용하는 글로벌 스탠다드가 되었다. 바로 연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068억 원) 돌파, 전 세계 130개국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지라(Jira)의 공급자 아틀라시안(Atlassian)이다.

2. 2008년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이 개발한 사진관리 애플리케이션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안드로이드 OS의 기본 미디어 앱으로 채택되었다. 바로 중국의 렌렌(RenRen), 텐센트(10cent) 등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진출에 성공한 쿨아이리스(Cooliris)다.

3. 2013년 싱가포르 기반 스타트업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 모바일 주식시장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이 75개국 iOS 앱스토어 금융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200개가 넘는 국가에서 25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트레이드히어로(TradeHero)다.

지금 이 시간에도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강력한 제품과 혁신적인 기업 문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이 회사들은 무엇이 다를까? 그런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대표들은 오늘날의 성공이 있기까지 어떤 경험을 거쳐왔을까? 비론치 2014 패널 토론에서 그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5월 14일 수요일 Day 1 ‘글로벌 기업가 정신’ 패널 토론 참가자

entrepreneurship_globe_panel▲ 강 루 대표(Dr. Gang Lu, 좌), 마이크 캐논 브룩스 공동대표(Mike Cannon-Brookes, 우)

강 루(Dr. Gang Lu) - 테크노드

이 날 '글로벌 기업가 정신'에 관한 3인의 경험을 공유하는 패널 토론은 세계적인 테크 블로그 테크노드(TechNode)의 대표 강 루(Dr. Gang Lu)가 진행을 맡는다. 강 루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차이나뱅 어워드(ChinaBang Award)'의 창립자이며 오픈웹아시아(OpenWebAsia)의 공동창업자다. IT 산업 트렌드의 전문가로서 다수의 글로벌 테크 콘퍼런스에 게스트 스피커로 참여한 경험이 있다.

마이크 캐논 브룩스(Mike Cannon-Brookes) - 아틀라시안

마이크 캐논 브룩스는 개발자들의 협업 소프트웨어를 만든 것으로 유명한 아틀라시안의 공동대표다. 아틀라시안은 딜로이트와 BRW 매거진으로부터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업(Fastest Growing Companies)"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최근 독특한 기업 문화로 조명 받았던 국내의 제니퍼소프트처럼 이미 아틀라시안은 그들만의 혁신적인 직원 프로그램을 갖춘 '아틀라시안 문화'로 유명한 기업이다. 많은 사람들이 아틀리시안의 성공 비결로 직원들의 창조적인 역량을 극대화시킨 독특한 경영방식을 꼽는다.

entrepreneurship_globe_panel1▲ 수잔야 붐카 대표 (Soujanya Bhumkar, 좌), 디네쉬 바티아 대표(Dinesh Bhatia, 우)

수잔야 붐카(Soujanya Bhumkar) - 쿨아이리스

안드로이드 OS 갤러리(사진첩)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명한 쿨아이리스(Cooliris)의 대표 수잔야 붐카는 '현지 기업과의 제휴'라는 전략적인 접근을 통한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의 소셜 미디어 렌렌(RenRen)과 중국 1위 인터넷 사업자 텐센트(10cent), 러시아 검색포털 얀덱스(yandex)와의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성공시켰고 아시아 사용자 비율이 40%까지 급성장했다.

디네쉬 바티아(Dinesh Bhatia) - 트레이드히어로

주식시장 시뮬레이션 애플리케이션 트레이드히어로(TradeHero)의 대표, 디네쉬 바티아는 엣지매트릭스(Edgematrix), 보우타이아시아(Bowtie Asia), 인터럽션텔레비젼(Interruption Television), 이테루(Iteru) 등 다양한 하이테크 기업의 창업자로서 폭넓은 경험을 지니고 있다. 트레이드히어로는 현재 200개 이상 국가에서 25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계속해서 국제 금융기관들과 플랫폼 활용을 논의 중이다.

한편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이라는 난제를 풀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비론치 2014(beLAUNCH 2014)에는 위 패널 토론 외에도 웨어러블 혁신(페블, 미스핏), 콘텐츠 비즈니스(플립보드, 치즈버거 네트워크)등 유망 산업 분야의 연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다소 경직되어 있는 국내 투자 시장의 활기를 불어넣을 아시아 전역의 VC들이 참석해 글로벌 투자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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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수 기자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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