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커넥티드 하드웨어(Connected Hardware)가 답이다
2014년 01월 27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가

'웨어러블 테크(Wearable Tech)', '커넥티드 디바이스(Connected Device)' 등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가 올 2014년도의 주요 화두다. 최근 개최된 CES2014에서 주목한 분야가 바로 사물인터넷으로, 홈케어 및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에서 이 기술을 접목한 사례가 많이 소개되었다.

기존에 하드웨어는 사용자가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하나의 물리적 틀이었다. 그러나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로 하드웨어 자체가 사용자의 정보를 기록, 분석하여 적절한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지능형 디바이스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트렌디한 상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하드웨어 제작 프로젝트가 왕성한 데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겠지만, 킥스타터와 같은 크라우드 펀딩의 활성화가 중추 역할을 담당했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주요 콘퍼런스에서 전시된 주요 기술과 스타트업을 5가지를 소개한다.

5가지 커넥티드 하드웨어 서비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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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과학이다. 슬립 넘버(sleep number)는 수면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기록, 관리해줄 뿐만 아니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물리적으로도 더 편안하게 잠잘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 침대이다. 전용 리모콘이 있지만, 목소리로도 조절이 가능하다. 침대 내부에 심박수, 호흡수, 움직임 등을 통해 수면자의 수면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기록은 스마트 폰 혹은 타블렛으로 언제 어디서나 확인해볼 수 있다.

기존 스마트 폰 기반의 수면 앱 서비스는 많지만, 침대와 결합된 형태로 높낮이나 조명 밝기 조절까지 가능해 더 총체적인 수면 관리가 가능하다. 표준 제품의 가격은 약 8천 달러(한화 약 850만 원)이고, 스탠드와 조명이 포함된 풀 옵션은 약 만 오천 달러(한화 약 16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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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탓모 준(Netatmo June)은 자외선을 측정해 스마트 폰으로 데이터를 전송해주는 웨어러블 패션 팔찌다. 여성층을 공략하는 만큼 유명 보석 디자이너 카밀 투페(Camille Toupet)가 디자인했다. 네탓모 준은 하루 동안의 자외선 노출도를 앱으로 전송해주고, 사용자의 피부 유형에 따라 자외선을 가장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해 준다. 가격은 100달러(한화 약 10만 8천 원)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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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Fifty는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 농구공으로, ios 앱인 '94Fifty'와 함께 사용하면 플레이 중 사용자의 근육 움직임을 분석하고, 플레이어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총체적인 농구 실력의 향상을 돕는다. 공 안에는 총 9개의 센서가 내장되어 있는데, 그 중 6개는 공에 가해지는 압력을 감지하고 나머지 3개는 여타 다른 기능을 수행한다. 앱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즉각적으로 이미지 혹은 오디오를 통해 마치 코치와 함께 있는 것 같은 농구 레슨을 받을 수 있다. 가격은 299,95달러(한화 약 3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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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디오 코어(Qardio Core)를 가슴에 밴드 형식으로 착용하면 사용자의 심전도, 심장박동, 체온, 신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할 수 있다. 기록된 정보는 보기 쉬운 통계 그래프로 변환되어  클라우드 컴퓨팅 서버에 저장되며, 스마트 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콰디오 암(Qadio Arm)은 같은 방식으로 작동되는 혈압측정기이다. 담당 의사는 이렇게 저장된 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환자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콰디오 암은 99달러(한화 약 10만 원), 콰디어 코어는 449달러(한화 약 54만 원)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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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슬(whistle)은 직경 3.8cm의 클립으로, 목줄에 걸어 놓으면 내장된 가속도계가 반려견의 움직임, 휴식 시간, 위치 정보 등을 스마트 폰으로 전송한다. 앱은 이 데이터를 분석하여 활동량, 수면 패턴 등을 그래프로 보여주어 반려견의 주인이 잠재적 질병의 위험성 등을 감지할 수 있게 돕는다. 가격은 100달러(한화 약 10만 8천 원)로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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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석세스 정현욱 대표는 2012년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 매체 비석세스를 설립한 이래로 줄곧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데 전념해왔습니다. 2012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간이 주도하는 스타트업 글로벌 컨퍼런스 '비론치'를 시작으로 '비론치 도쿄', '비글로벌 서울', '비글로벌 실리콘밸리'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현재 코리아테크데스크(KoreaTechDesk), 아시아테크데일리(AsiaTechDaily), 코리아프로덕포스트(KoreaProductpost) 등 약 10개의 글로벌 영문 매체를 운영하며, 한국 서비스와 제품을 해외 언론, 글로벌 고객, 투자자, 바이어 등에게 활발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엔젤 투자자로써 다수의 초기 단계 투자 참여와 초기 투자 전문 펀드 결성해 국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외 후속 투자 연계, 비즈니스 매치메이킹, 글로벌 언론 홍보, 마케팅 지원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james@besucc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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