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역삼동 D.CAMP에서 '제3회 Inside the Founders’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에스이웍스(SEWORKS)의 홍민표 대표가 초대되어 “스타트업의 시간은 바로 돈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홍민표 대표는 현재 IT 보안 전문가가 모여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스타트업인 SEWORKS의 대표직을 맡고 있다. 그들이 내놓은 유명한 보안 서비스로는 모바일 보안 위협으로부터의 앱 보호 서비스 메두사헤어와 스미싱 해킹으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방어할 수 있는 스미싱가드가 있다.
이야기는 스트릿 파이터로서의 삶을 살아온 홍민표 대표의 유년기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보안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4학년 주산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던 그는 “이제 주판대신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다.”라는 어머니의 권유로 처음 컴퓨터의 세계에 입문했다.
2000년 카이스트가 주최한 세계해킹대회에서 전 세계 수백 명의 해커를 제치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쥔 그는 안드로이드 백신을 만든 계기로 쉬프트웍스 법인을 설립한 지 1년 9개월 만에 매각에 성공하였다. 이후 같이 근무했던 팀원들과 다시 의기투합하여 지금의 ‘에스이웍스’를 설립하였으며, “전 세계 모바일 앱 보안에서 1등을 하자”라는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스타트업 정신과 생태계에 대한 직설적이면서도 꾸밈없는 그의 솔직한 의견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이디어가 최고라는 환상을 가지지 말 것, 신뢰할만한 멘토와 지인으로부터 피드백을 많이 받을 것, 가능성이 없으면 과감하게 사업 전환하는 포부를 기를 것, 그리고 돈을 반드시 벌 것”이라는 조언으로 행사 마무리를 지었다.
그의 더 자세한 이야기는 2주 내 영상과 성공 스토리와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Inside the Founders’는 성공한 창업가를 초청하여 해당 기술산업 분야에 대한 통찰과 트렌드를 깊이 있게 전달하여 대한민국의 기술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이후 영상 및 텍스트는 미디어 콘텐츠로 제작되어 업계에 폭넓은 영역에 이야기를 전달함으로써 모두의 성공을 지향하는데 그 가치를 둔다.
지금까지 바이오 벤처계의 대부 유석환 회장,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벤처기업 BootstrapLabs의 파트너인 Ben Levy(벤 레비)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Inside the Founders’는 앞으로도 beSUCCESS와 함께 아마존 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 SK 플래닛(SK Planet),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비타민(Bitamin), 로켓펀치(RocketPunch), 글로벌브레인(GlobalBrain)의 저명한 그룹들의 참여로 매달 기획회의를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자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beSUCCESS 이수경 기자 | culnityou@besuccess.com
멋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