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가 모바일 스타트업 비트패킹컴퍼니㈜(대표 박수만)에 3억원을 투자했다. 이를 통해 본엔젤스는 우아한형제들, 그레이삭스, 북잼, 나인플라바 등 모바일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장병규 대표가 본엔젤스 설립전 미투데이에 투자한 바 있다.)
비트패킹컴퍼니는 미투데이를 공동 창업했던 박수만 대표와 도흥석 이사가 의기 투합해 2013년 4월 설립한 회사다. 미투데이는 한국형 트위터로 인기를 끌었으며, 2008년에 NHN에 인수합병 돼 서비스 중이며 현재 가입자는 1,200만명 정도이다. 박수만 대표와 도흥석 이사는 각각 NHN 센터장(이사)과 개발랩장을 역임했으며, 최근 네이버에서 론칭한 모바일 SNS '밴드'도 박수만 대표가 처음 기획한 서비스다.
비트패킹컴퍼니 박수만 대표는 “모바일앱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으로, 아직 나오지 않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다시 한번 창업을 결심했다.”라며 “미투데이와 밴드를 출시했던 팀의 경험과 역량을 살려 연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본엔젤스 강석흔 이사는 “연속 창업가(Serial Entrepreneur)의 상징적인 사례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의미가 크다”며 “모바일 스타트업 생태계의 역동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조력하겠다”고 전했다.
[공동대표 이력]
- 박수만 대표(1970)
-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 및 석사
- 2006.5 - 2008.12 미투데이 설립 및 대표이사
- 2009.1 - 2013.3 nhn 미투데이센터 이사 센터장
- 2012.8 네이버 라인 밴드 런칭
- 도흥석 이사(CTO)
-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사 및 석사
- 미투데이 공동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