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10번 째로 열리는 스타트업 위크엔드가 3월 22일(금)~24일(일) 한양대학교에서 열린다.
스타트업 위크엔드에서는 스타트업을 꿈꾸는 창업가, 학생, 직장인 1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주말 54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팀빌딩과 실제로 개발도 진행한다. 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3일로 압축시킨 것으로 사업아이템을 진척시키고 가능성을 검토해보는 데에는 충분한 시간이다.
스타트업 위켄드는 2007년 어느 날, 콜로라도 주의 볼더시(Boulder)에서는 앤드류 하이드를 주축으로 모였던 작은 주말 모임에서 시작되었다. 몇 명의 개발자들이 본업 이외의 작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들을 공유하기 위해 주말마다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이 모임은 공식적으로 비영리 단체로 발전되어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787개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약 75,000명의 창업가와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참가했다. 지금까지 이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들 또한 10.000개가 넘는다. (2013년 2월 기준)
“전혀 모르던 사람들끼리 모여서 9끼 밥을 연속으로 먹는 다는 것은 보통 경험이 아니다.”
한국의 스타트업 위켄드에서도 창업까지 이어진 사례를 찾아볼 수 있다.
스타트업 위켄드 7회에서 만나서 창업했던 멘플 / 스타트업 위켄드 8회에서 우승한 뒤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두의 주차장 (beLAUNCH2013에서 서비스 론칭예정) / 스타트업 위켄드 9회에서 우승해 팀원 전체가 그대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런치박스가 그런 사례들이다.
이번 10회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한양대학교 IT/BT관에서 100명의 규모로 열리게 된다. 금요일을 포함해 주말 3일 동안 진행되는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첫날 금요일 저녁에는 특별한 연사가 초청된다. 이번 10회에는 “리니지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엑스엘게임즈의 송재경 대표가 참석하는 토크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스타트업 위크엔드는 앱센터운동본부가 주최 및 주관한다. 이번 10회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양대학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호스트웨이, 스파크랩이 후원한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
▷참가신청: http://onoffmix.com/event/12944
▷참가문의: 070-7525-0500/startup@appcenter.kr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SWSeou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