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가 Crashlytics를 인수했다. 이 서비스는 iOS상에서 충돌이 일어났을 때 상세한 충돌내역을 보고하는 서비스로 트위터가 앞으로 개발할 서비스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Crashlytics는 지난 해 설립된 이후로 600만 달러를 투자받았고, 명확한 수익모델과 나아갈 방향도 찾아냈다. 현재 Twitter, Vine, Yelp, Kayak, TaskRabbit, Walmart, Groupon, Waze과 같은 수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가 Crashlytics를 통해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 제프 세이버트와 웨인 창은 기존의 시스템을 사용하다가 충돌이 일어날 때마다 충돌보고서가 이메일로 하나씩 보고되어 10,520개의 이메일이 쌓인 것을 보고 개발에 착수했다. 2011년 11월, 백만 달러의 씨드머니 투자가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600만 달러의 투자를 추가로 받으면서 1년 내에 회사는 고속성장했다.
그들은 자사 블로그에 “트위터와 같은 월드클래스 앱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매우 신난다.”라며 트위터의 인프라를 그 어느 누구보다 원활히 작동되도록 만들어보겠다고 자신했다.
캠브릿지 지방에 있는 Crashlytics는 샌프란시스코로 회사를 옮기지 않고 업무를 계속하는데다 기존의 고객들과의 관계도 계속 유지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어 보인다.
“우리는 기존의 고객들을 위해서 변함없이 열심히 일할 것이다. 고객이 크든 작든, 새로운 고객이든 오래된 고객이든 상관없이 고객사의 앱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트위터 또한 팀을 원했던 것이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필요로 했던 툴이기 때문에 인력을 인수하지는 않고 서비스만 독자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