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모바일 소셜 메신저 ‘라인(Line)’이 사업분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7일, 라인 일본은 6세 이하의 영아들을 위한 ‘라인키즈(Line Kids)’의 출시를 발표했다.
‘라인(Line)’은 NHN에서 출시한 메신저 앱으로 한국에서는 ‘카카오톡’의 인기로 부진하고 있다. 하지만 ‘라인(Line)’은 일본, 스위스, 대만, 홍콩 등 글로벌 시장에서 앱 다운로드 수 1위를 차지하며 230여 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글로벌 메신저 앱 ‘라인(Line)’의 인기는 특히 일본에서 선풍적이다. 일본에서 ‘라인(Line)’은 출시 후 6개월 만에 사용자 수 1,000만을 돌파하며 현재 모바일 폰 유저의 3분의 1가량을 사용자로 확보했다. ‘라인(Line) Japan’은 이러한 현지의 인기에 힘입어 ‘NHN Japan’이 개발한 ‘라인 키즈(LINE KIDS)’를 일본 내 출시할 계획이다. ‘NHN Japan’은 일본 외 다른 국가에서의 출시계획은 아직 없다고 발표했다.
‘라인 키즈(LINE KIDS)’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림책과 노래 등 유아 교육에 관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앱은 기본적으로 무료 제공되며 내부 기능의 추가적 구매가 가능하다.
‘라인(Line)’은 ‘라인 팝(LINE POP)’, ‘라인 버즐(LINE BUZZLE)’ 등의 모바일 게임도 출시했다. 특히 최근(12월 18일 출시) 모바일 커뮤니티 ‘라인 카페(LINE CAFE)’를 출시하며 소셜 커뮤니티사업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앱은 모두 라인을 기반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Google play)’에서 무료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