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플라이아시아(Fly-Asia)’와 연계해 액셀러레이터 커뮤니티 ‘사이(SAI)’의 첫 네트워킹 행사인 ‘액셀러레이터 런치 사이(Accelerator Lunch SAI)’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액셀러레이터(AC) 및 초기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초기 창업 생태계에서 액셀러레이터의 역할과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공성현 협회 사무국장은 ‘숫자로 보는 초기 창업투자 업계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업계 현황과 주요 정책 변화를 공유했다. 발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등록 AC는 495개사로, 2017년 이후 누적 투자 금액은 4조 5,291억 원, 투자 건수는 1만 3,751건에 달한다. 이 중 65.4%가 초기 창업기업 투자에 집중됐다. 특히 연간 투자 금액은 2017년 69억 원에서 2025년 1조 117억 원으로 성장해 연간 1조 원대에 진입했다. 동남권의 경우 AC 41개사가 위치해 있으며 누적 투자 금액은 3,404억 원(전국의 7.5%)으로 집계됐다.
최근 추진 중인 주요 정책 변화도 소개됐다. 개인투자조합 의무투자 대상이 기존 창업 3년 이내에서 5년 이내 기업으로 확대(2026년 7월 시행)되고, 개인투자조합의 법인 LP 비중 확대가 추진되는 등 AC의 적극적인 투자를 지원하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또한 협회는 벤처투자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창업기획자 공시 운영 등 4개 업무를 위탁받아 2027년부터 공시·통계 업무를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2025년 11월 개소한 동남권본부를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지역 액셀러레이팅 허브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VC·CVC와 지역 기업 간 연결,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동남권 투자 정보 공유 등을 추진한다.
협회 동남권본부는 이번 ‘런치 사이’를 시작으로 사이 커뮤니티 정기 모임을 주최해 동남권 창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 투자사들의 현장 의견과 애로사항을 수렴해 역량 강화와 성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지 제공: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