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형 산업 데이터 AI 스타트업 서치독(대표 백준선)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오토데스크의 글로벌 콘퍼런스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 2026(Autodesk University 2026, AU 2026)’에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서치독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북미 시장의 잠재 고객 및 파트너와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고객사 대상 개념검증(PoC) 프로젝트 발굴에 나선다.
오토데스크 유니버시티는 건축, 엔지니어링, 건설(AEC), 제조, 미디어 등 디자인 및 메이크 분야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오토데스크의 연례 글로벌 행사다. 올해 행사는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 앤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서치독은 이번 전시에서 설계, 조달, 시공(EPC) 및 AEC 산업의 계약서, 시방서, 입찰 문서 등 초대형 문서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CAD 도면과 빌딩 정보 모델링(BIM)까지 통합 분석하는 AI 플랫폼을 선보였다. 문서의 조항, 표, 개정 이력과 도면 및 BIM의 객체, 형상, 속성 정보를 추출해 연결하고, 산업 현장의 복잡한 데이터를 검색, 비교,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문서와 도면에 흩어진 정보를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으며, 설계가 법규나 발주처의 요구 기준을 충족하는지 자동으로 검토할 수 있다. AI가 상충, 누락, 위반 가능성이 있는 항목과 근거를 함께 제시해 엔지니어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며, 특정 도면 소프트웨어의 공통 변환 포맷에만 의존하지 않고 원본 데이터의 정보를 구조화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서치독은 전시 기간 북미 AEC 및 제조 기업, 기술 파트너를 대상으로 플랫폼을 시연하고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문서와 설계 데이터를 함께 검토해야 하는 입찰, 설계,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중심으로 잠재 고객사와 PoC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후속 협의를 통해 미국 시장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서치독은 건축, 토목,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을 제조와 반도체 산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설계도면과 시뮬레이션 결과, 제품 사양, 규정 문서 등 서로 다른 형식의 데이터를 하나의 검색 체계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현재 국내 대형 건설사와 계약을 맺고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제조 및 반도체 기업으로도 적용 사례를 넓히고 있다.
백준선 서치독 대표는 AU 2026은 서치독의 문서, CAD 도면, BIM 통합 분석 기술을 북미 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지 수요를 확인한 자리라며 국내 대형 건설사와 현장에서 검증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 파트너와 PoC를 구체화해 미국 시장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치독은 앞서 실리콘밸리 기반 벤처캐피털 Asia2G와 퓨처플레이의 시드 투자, 신용보증기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선정을 통해 누적 40억 원 규모의 성장 자금을 확보했다. 엔비디아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에도 선정되어 AI 연구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서치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