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차세대 ‘피지컬 AI’ 고급 전문인력 75명 배출
2026년 08월 31일

서울 AI 허브, 차세대 ‘피지컬 AI’ 고급 전문인력 75명 배출

서울 AI 허브(센터장 변우석)가 실제 세계를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차세대 AI 분야인 '피지컬 AI(Physical AI)' 고급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 AI 허브는 한국AI·로봇산업협회와 공동 운영한 '피지컬 AI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센서·공간 인지(SLAM), 3D 비전, VLM·VLA 모델, 모션 플래닝, 휴머노이드 조작 및 보안·윤리 등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종합적으로 다룬 고난도 전문 과정이다.

모집 단계부터 석·박사 학위자 및 5년 이상 산업체 경력자 등 188명이 몰렸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75명을 선발해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 구성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모비스, KT 등 대·중견기업과 AI·로봇 분야 주요 스타트업을 비롯해 국방부, 공군, 방위사업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국방 및 공공·연구기관까지 폭넓게 이뤄졌다.

강사진으로는 조규진 교수를 필두로 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 연구진과 뉴로메카, 로보티즈 등 산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학계의 최신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제 로봇을 활용한 강화학습 및 조작·보행 실습 등 현장 맞춤형 기술 적용 사례를 한 과정에 통합해 실무성을 대폭 높였다.

변우석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피지컬 AI는 제조, 로봇, 모빌리티, 국방 등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며 "대학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고급 AI 융합 인재를 지속해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준 한국AI·로봇산업협회 본부장은 "석·박사급 연구진과 현장 경력자들의 높은 참여가 입증된 만큼, 이번 교육 성과가 실제 기술 개발과 사업화,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협회의 산업 네트워크 및 후속 특화 트랙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 AI 허브는 2017년 서울시가 양재 일대에 조성한 AI 특화 거점으로,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이 위탁 운영하며 AI 스타트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전방위로 지원하고 있다.

이미지 제공: 서울 AI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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