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약물안전 솔루션 ‘필톡(Pilltalk)’을 개발한 피매치(대표 이형기)가 ‘삼성화재-인포뱅크 밸류업 벤처투자조합 2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피매치는 서울대학교 분자의학및바이오제약학과와 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의 이형기 교수가 2021년 설립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올해 1월 정식 출시된 대표 서비스 필톡은 복용 중인 약의 성분 중복과 주의가 필요한 조합을 분석해 약물안전리포트를 발행하며, 이어 4월에는 돌봄 현장 전용 필톡 biz cares를 선보여 기관 관리자가 고위험군 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매치는 지자체 방문 약물안전 시범사업을 거쳐 유료 계약 실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필톡이 적용된 서울특별시 관악구 방문 약료 사업은 지자체 혁신평가에서 AI 스마트 방문약료 혁신사례로 인정받았으며,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에도 선정됐다. 고령층 다제약물 리스크 관리가 돌봄과 보험 영역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면서 이번 투자 유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형기 피매치 대표는 “고령화로 다제약물 복용 환자가 늘면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약물 안전성을 정량화하는 기술을 고도화해 돌봄과 의료, 보험 영역을 아우르는 약물안전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가 전국 229개 시군구에서 시행되면서 AI 기반 약물안전 점검 도구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10종 이상의 약을 60일 이상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는 171만 7,000명에 달하며, 이 중 80.6%가 65세 이상 고령층이다. 피매치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돌봄 현장 도입 기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피매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