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NIPA AI 컴퓨팅 사업 선정…B300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2026년 08월 04일

엘리스그룹, NIPA AI 컴퓨팅 사업 선정…B300 모듈형 데이터센터 구축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엘리스그룹(대표 김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컴퓨팅자원활용기반강화 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B300 최적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 및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가 차원의 AI 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AI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엘리스그룹은 총 2,560장의 B300 GPU를 4개 동의 모듈형 AI 데이터센터에 각 640장씩 배치해 구축할 예정이다. 초고전력·고집적 환경에 맞춘 데이터센터 설계를 완료했으며, B300 사양에 맞춰 클러스터 구조, 냉각, 네트워크, 전력 효율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사용효율(PUE)을 1.1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직접수랭식(DLC) 냉각 방식과 대규모 GPU 클러스터용 초고속 네트워크 구조를 적용한다.

냉각 시스템에는 40도 이상의 냉각수를 활용하는 온수 냉각 방식(Warm Water Cooling)과 외기 냉각 기술이 탑재된다. 이를 통해 냉각 전력 소비를 줄이고 운전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엘리스그룹이 보유한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냉각 배관을 분리 설계하여 수랭식 데이터센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설계했다.

차세대 AI 반도체 환경의 수랭식 냉각 도입에 따른 하중 문제는 고하중·고단열 성능을 갖춘 모듈러 컨테이너 방식을 통해 보완했다. 일반 데이터센터가 고집적 수랭식 인프라 구축 시 대규모 구조 보강 공사를 필요로 하는 것과 달리, 엘리스그룹은 자체 설계된 고하중 모듈형 구조를 활용해 대규모 GPU 인프라를 신속하고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엘리스그룹은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한편, B300 및 향후 엔비디아 베라 루빈 등 차세대 고전력·고집적 GPU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 냉각 기술과 PMDC(컨테이너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클러스터링, 전력 효율화, AI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까지 AI 인프라 전반의 기술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성능 GPU 환경에 최적화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며 “GPU부터 네트워크와 스토리지까지 최적화된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산 기술 기반의 K-PMDC를 통해 국내 AI 컴퓨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지 제공: 엘리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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