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회장 전화성, 이하 KAIA)가 오는 7월 27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마곡)에서 '제2회 초기투자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액셀러레이터의 생존방식 -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된다. 창업기획자(이하 AC) 등록제 도입 10년을 맞아 AC 산업의 수익구조와 지속가능성을 진단하는 자리다. KAIA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가 공동 주관하며, AC·VC·CVC 종사자와 창업 유관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AC의 지속가능성을 데이터, 연구, 실무 등 세 가지 관점에서 논의하는 발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발제는 공성현 KAIA 사무국장이 '데이터로 본 AC 10년'을 주제로 산업의 양적 성장과 양극화 현상을 짚는다. 두 번째 발제는 성창수 동국대학교 교수가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어떻게 가속화하는가'를 주제로 국내외 실증연구를 소개한다.
이어 현장 실무 관점의 발제가 진행된다.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대표(KAIA 부회장)가 '임팩트 투자사에서 벤처 생태계 빌더로의 진화'를 주제로 발표하며, 홍종철 인포뱅크 아이엑셀 대표(KAIA 부회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패널 토론과 참석자 간 네트워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AC 산업이 당면한 수익구조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2016년 등록제 도입 이후 국내 AC 산업은 양적으로 성장해 2025년 상반기 기준 누적 투자액 약 3조 8,000억 원, 누적 투자 건수 1만 1,600여 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다수 AC의 수익 기반이 정부 모태펀드 등으로 조성된 펀드의 운용보수나 창업지원사업 위탁 운영비 등 공공 부문에 편중되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초기 투자 역시 정부 R&D 연계 사업인 팁스(TIPS)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자생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 과제로 꼽힌다. 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난 10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세미나는 KAIA와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가 올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세미나 시리즈(4월, 7월, 10월) 중 두 번째 행사다. 지난 4월에는 '로컬 창업과 초기투자'를 주제로 1회 세미나가 개최된 바 있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협회 세미나 공식 웹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미지 제공: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