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트업 전문 채용 플랫폼 그룹바이가 AI 핵심인재 채용에 특화된 신규 채용 플랫폼을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AI 도입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기업들의 AI 인재 채용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업무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선별하는 것은 과제로 꼽힌다. 이력서와 기술 스택, 경력 연차 중심의 기존 채용 방식으로는 지원자의 문제 해결 역량을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룹바이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자의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경험을 중심으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도입했다. 지원자는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경험을 문제 정의, 해결 과정, 성과 및 회고 단계로 나눠 입력하며, 이 과정에서 활용한 AI 도구와 관련 개념, 학습 이력 등을 함께 작성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원자가 단순히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넘어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해 왔는지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채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스매치를 줄이고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인재 선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룹바이는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AI 핵심인재를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AI 도구를 활용해 업무 성과를 높이는 AI 활용 실무자, 조직의 AI 전환(AX)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AX 전문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AI 개발자, 모델 성능 개선과 기술 고도화를 연구하는 AI 연구자다.
현재 그룹바이는 약 8만 명의 IT 인재가 이용 중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스타트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스타트업 인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온 경험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AI 핵심인재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룹바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 1만 명 이상의 AI 핵심인재 풀을 확보하고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채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AI시대에 기업의 경쟁력인 AI인재를 효과적으로 채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그룹바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