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조전지 기술 기반의 에너지 기업 사성파워(대표 박미영)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그램(DIPS)’에 선정되며 기술적 혁신성을 입증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창업 사업화 자금은 물론 기술 고도화와 대·중견기업 협업, 투자 유치 연계 등 정부 차원의 전방위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AI, 로봇,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딥테크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여기서 사성파워는 4족 보행 로봇의 다리 및 몸체 모듈에 구조전지를 적용한 차세대 배터리 솔루션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았다. 기존 로봇은 평균 2시간 내외의 짧은 운용 시간과 배터리 추가 시 발생하는 무게 증가가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의 구조체 자체에 에너지 저장 기능을 통합하는 기술이 도입됐다. 유리섬유 기반 복합소재와 리튬 이차전지 적층 제조 기술을 결합한 이 솔루션은 무게 증가 없이도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한다. 이를 통해 로봇의 연속 임무 지속시간을 기존 대비 3배 이상인 6시간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배터리 및 열관리 시스템(BMS·BTMS)을 일체형 아키텍처로 통합해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하다.
그간 축적해온 견고한 성장 지표도 이번 선정의 밑바탕이 됐다. 2020년 기술보증기금 ‘기보벤처캠프’ 최우수기업 선정을 시작으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24년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어 2025년 딥테크 팁스(Deep Tech TIPS) 선정과 함께 하나벤처스 등으로부터 공동 투자를 확보하며 사업화 기반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는 구조전지 기반 로봇 모듈의 상용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기술 고도화와 양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2028년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도 세웠다.
박미영 사성파워 대표는 “이번 선정은 로보틱스 시장에서 구조전지 기술이 지닌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존 배터리 구조의 한계를 넘어 경량화와 장시간 운용을 동시에 실현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제공: 사성파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