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플랫폼 ‘크몽’,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별도 기준 영업익 전년비 617% 급증
2026년 02월 11일

전문가 플랫폼 ‘크몽’,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별도 기준 영업익 전년비 617% 급증

전문가 플랫폼 크몽(대표 박현호·김태헌)이 지난해 매출 성장과 함께 연결 및 별도 기준 모두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00% 이상 증가하며, 크몽의 핵심 비즈니스 모델이 본격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크몽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38억 원으로, 2024년 8.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큰 폭의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 역시 전년도 6억 원에서 약 617% 급증한 43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수익성을 입증했다.

이번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으로는 B2B(기업 간 거래) 서비스의 가파른 성장이 꼽힌다. 기업 맞춤형 전문가 매칭 서비스인 ‘크몽 엔터프라이즈’ 내 기간제 전문가 매칭 서비스는 전년 대비 56%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직접 채용 부담을 낮추고 프로젝트 속도를 높이려는 기업들의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런칭한 법인 전용 서비스 ‘크몽 Biz’ 또한 출시 1년 만에 연간 거래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크몽 Biz는 상위 1% 전문가 매칭, 품질 불만족 시 환불 보장, 법인 전용 결제 및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하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폭넓은 기업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정보 불균형이 큰 아웃소싱 시장에서 공격적인 품질 보장 정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크몽이 단순 프리랜서 중개를 넘어 기업에 필요한 모든 형태의 인적 자원을 공급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몽 관계자는 “이번 흑자 전환은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경영 효율화가 맞물려 도출된 결과”라며, “지난해가 비즈니스 모델의 수익성을 증명한 해였다면, 올해는 강화된 이익 체력을 바탕으로 국내 아웃소싱 시장 내 주력 사업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몽은 올해 B2B 고객 경험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AI 매칭 기술을 통한 프로젝트 성공률 제고, 법인 고객용 관리 툴 강화 등을 통해 ‘기업 비즈니스의 필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미지 제공: 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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