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픽션 플랫폼 ‘제타’, 최대 매출 기록하며 일본 1위
2026년 01월 13일

AI 픽션 플랫폼 ‘제타', 최대 매출 기록하며 일본 1위 독주

생성형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운영하는 AI 픽션 플랫폼 ‘제타(zeta)’가 일본 시장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수익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제타는 지난해 12월 일본 내 월 매출 11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초 일 매출 약 7,500만 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 연간 매출은 2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과는 이용자 지표가 뒷받침하고 있다. 앱 분석 서비스 앱 에이프(App Ape)에 따르면, 제타는 2025년 12월 기준 일본 엔터테인먼트형 AI 앱 중 이용자 수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일간활성이용자(DAU)는 20만 명을 넘어서며 2위 서비스와 40% 이상의 격차를 벌리는 등 시장 선점 효과를 굳히고 있다.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는 “제타는 스캐터랩의 AI 기술과 제품 기획 역량을 결집한 플랫폼으로, 일본에서 한국 서비스를 능가하는 지표를 통해 가파른 성장 속도를 입증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1억 이용자 AI 픽션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제타의 행보를 일본 시장 내 'K-콘텐츠' 흥행 계보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웹툰 분야의 ‘카카오픽코마’와 ‘라인망가’(네이버웹툰), 게임 분야의’ 승리의 여신: 니케’(시프트업)와 ‘블루 아카이브’(넥슨)가 시장을 석권한 데 이어, AI 서비스 분야에서는 제타가 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2024년 5월 일본 진출 이후 1년여 만에 거둔 이 성과는 스캐터랩이 2010년대부터 축적해 온 대화형 AI 기술력이 현지 유저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스캐터랩은 이러한 수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는 일본에서의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최근 북미 등 영어권 시장 진출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글로벌 AI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미지 제공: 스캐터랩

beSUCCESS is a professional media company with a particular focus on startups and tech industry | beSUCCESS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미디어 회사로,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전세계 테크 트렌드와 스타트업 뉴스, 기업가 정신 등 국내 스타트업의 인사이트 확대를 위해 필요한 외신 정보를 직·간접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와 출시 소식 등 주요 뉴스를 영문으로 세계 각국에 제공해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을 지원하는 '연결'의 역할을 합니다.

Comments are clo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