퀀텀 AI 전문기업 ㈜큐에이아이(대표 임세만, 이하 QAI)가 양자기술 전문기업 SDT(대표 윤지원)와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QAI는 상업용으로는 국내 최초인 20큐비트 초전도체 양자 컴퓨터(KREO SC-20)를 구매했으며, 2026년 1분기 서울 청담동 AI데이터센터(AIDC)에서 본격적인 상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QAI는 빅테크가 주도하는 GPU 중심 인프라 경쟁의 해법으로 ‘양자 하이브리드(Quantum Hybrid)’를 제시했다. 이는 기존 CPU·GPU에 양자 처리 장치(QPU)를 결합해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향후 국산 NPU까지 통합한 ‘4중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고비용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국형 ‘소버린(Sovereign) AI’ 인프라를 완성한다는 전략이다.
도입 시스템에는 SDT의 풀스택 기술이 집약됐다. 20큐비트 양자 컴퓨터 외에도 초저지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큐브스택(QubeStack)’, 액침 냉각 시스템 ‘아쿠아랙(AquaRack)’, NVIDIA DGX B200 등이 포함된다. 특히 큐브스택은 QPU와 GPU를 최적으로 연결해 화학, 금융, 물류 등 산업 현장의 난제를 해결할 컴퓨팅 파워를 제공한다.
윤지원 SDT 대표는 “양자 컴퓨팅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뿐 아니라 이를 견고히 뒷받침할 강력한 인프라 파트너가 필수적”이라며, “대규모 GPU 클러스터와 AI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QAI와의 파트너십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계약은 국내 양자 인프라 생태계 확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선도적 사례로 평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사는 양자-AI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과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며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세만 QAI 대표는 “국내 벤처기업들이 세계적 수준의 NPU와 양자 기술을 개발하더라도, 이를 과감하게 도입해 상용화의 길을 열어주는 수요처가 없다면 그 기술은 빛을 발할 수 없다”며, “QAI는 국내 유망 기술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단순 도입을 넘어 실질적인 업무 성과를 창출하는 진정한 ‘산업 현장의 AI 전환’을 지원, 제조 강국 대한민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대표는 “특히 산업별 수요에 특화된 ‘양자 하이브리드 엣지 데이터센터’를 구축, 대형언어모델(LLM)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들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우리만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QAI는 2026년을 양자 컴퓨팅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고 사업을 확장한다. 내년 1분기 웹 기반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를 런칭해 기업들이 저비용으로 양자 알고리즘을 실무에 적용하도록 돕는다. 또한, 청담 1호 센터에 이어 서울 도심 및 주요 거점에 2호 센터 등 ‘도심형 양자 하이브리드 AIDC’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전국 단위의 초연결 양자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미지 제공: 큐에이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