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시트러스 전문 브랜드 귤메달(대표 양제현)이 ‘귤 샘플러 키트’ 로 ‘레드닷 어워드 2024’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푸드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세계적인 권위를 갖고있는 디자인 어워드이다. 국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3가지 부문에서 디자인의 우수성, 창의성, 기능성을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작 '귤 샘플러 키트'는 제주에서 각 시즌별로 다르게 출하되는 다양한 제철 귤과 더불어 신품종 귤을 비교하며 시식할 수 있도록 고객 경험에 초점을 두고 기획된 귤메달의 자체 개발 패키지이다. 귤 샘플러 키트에는 귤메달의 상징인 각 품종별 테이스트 노트와 고객이 직접 본인의 취향을 기록해 나가는 페이퍼도 함께 구성 되어있다.
귤메달은 감귤을 포함한 제주 20여종의 신품종 시트러스를 직접 산지에서 유통하고 있으며, 윈터프린스, 블러드오렌지, 카라향 등 독특한 품종을 활용한 제로슈가 착즙주스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시트러스를 주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이 그동안 일반적으로 시중에 파는 감귤주스, 오렌지주스를 사다 마시는 것과 다르게, 귤메달은 다양한 시트러스 품종 중 본인의 입맛에 맞는 귤을 추천해주는 독특한 브랜드 컨셉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감귤 품종', '당도’ '산미', '바디감’ 등을 따져 본인의 입맛에 맞는 귤과 착즙 주스를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귤메달의 김예진 디자이너는 “귤메달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다양한 시트러스를 통해 행복한 순간을 전달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을 진행했다”고 하며, “각기 다른 네가지 시트러스가 하나씩 노출될 수 있게 하기 위해 뚜껑을 열어서 오픈하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슬라이드 방식으로 지기구조를 개발하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적인 디자인은 귤메달의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인 하늘색 컬러와 타이포그라피, 실사를 사용하되 다양한 시트러스를 통한 즐거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각기 다른 스타일의 타이포그라피를 개발하여 디자인하였다.”라고 전했다.
귤메달의 ‘귤 샘플러 키트’는 매년 겨울 시즌마다 카카오 선물하기를 비롯한 여러 온라인 채널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2024 레드닷 어워드'의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작 리스트는 오는11월1일 레드닷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에 공개된다.
보도자료 제공: 귤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