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동산 투자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Market Stadium이 프리 A 투자 라운드에서 15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서울대기술지주, 롯데벤처스가 참여했다.
Market Stadium은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들에게 부동산 정보와 분석 툴을 제공해 투자 회사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률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다른 플랫폼들이 기본적인 부동산 정보 제공에 그치는 반면, Market Stadium은 500개 이상의 투자에 유용한 부동산 입지 분석 정보, 젠트리피케이션 점수, 기후변화 리스크 점수 등 도시공학을 접목한 정보와 다양한 분석 툴을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현재 Market Stadium은 미국 내 다양한 규모의 부동산 투자회사에서 사용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뉴욕대학교 부동산과와 MOU를 체결하고 워렌 버핏의 자회사이자 미국 상위 5대 부동산 회사인 Berkadia의 엑셀러레이터 BeEngaged에 포트폴리오 회사로 조인하였다. 이를 통해 Market Stadium은 더욱 광범위한 부동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빠르게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 이기훈은 미국 휴스턴의 Lionstone Investments에서 부동산 인수 및 개발 팀과 일하며 그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내 부동산 투자 회사를 대상으로 그들의 분석 전략으로 다음 투자할 지역 및 건물을 쉽게 찾고, 수많은 딜을 빠르게 스크리닝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었다. 미국 내에는 최소 35만 개의 부동산 투자 회사가 있다.
또한 Market Stadium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를 통해 추가적 플랫폼으로 더 정확하고 빠른 단독주택 자동가치분석 모델을 개발 중이다.
이기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현재 고객 잔존 극대화, 쉬운 플랫폼 개발 및 AI 적용, 세일즈 채널 극대화 등 세 가지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본질인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고의 플랫폼을 최소 인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는 "기존 부동산 산업이 기술과 데이터 혁신을 이루고 있고, 서울대기술지주는 이러한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Market Stadium의 혁신적인 분석 플랫폼이 부동산 투자 시장에 큰 가치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서울대기술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