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테크 기업 ㈜지이모션(대표 한동수)이 오는 2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 (Mobile World Congress), 그리고 3월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PI Apparel Europe 2024에 잇달아 참가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이모션은 디자인, 제조, 판매까지 패션 산업 전 단계에 활용할 수 있는 3D 기반 디지털 패션 솔루션을 개발했다. 핵심 기술은 자체 개발한 패션 특화 3D 시뮬레이션 엔진으로, 원단의 질감, 생동감 있는 컬러감, 섬세한 의상 피팅 실루엣 등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지이모션은 MWC 2024 및 PI Apparel Europe 2024에서, 대표 제품인 3D 디자인 소프트웨어 ‘z-weave’를 활용해 버추얼 스타일링 시스템, 디지털 쇼룸, 360도 제품 뷰어, 플랫폼 솔루션 등 가상공간에서 패션을 즐기고 쇼핑까지 가능한 솔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지이모션의 ‘z-weave’는 실제 패션 제품을 가상공간에서 동일하게 구현할 수 있는 3D 디자인 소프트웨어다.
특히 MWC 2024에서는 소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버추얼 스타일링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며, PI Apparel Europe 2024에서는 z-weave와 연동되는 z-unreal 플러그인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지이모션은 유럽 시장에서 여러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레퍼런스를 쌓아오며, 사업 기회를 만들어왔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 Tech 2023 당시, 지이모션은 루이비통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해, 3D 패션 기술 기반의 디지털 패션쇼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유럽의 패션 기업 및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최근 이탈리아 패션업체 2개 회사와의 계약까지 성사됐다.
한동수 지이모션 대표는 “해외 전시회에 참여해 다양한 고객과 미팅하며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이번 MWC와 PI Apparel Europe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자,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에 팀을 꾸렸고 향후 글로벌 인재 채용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제공: 지이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