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트랜드 분석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핏엔터’가 2월 5일 출범했다.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의 MCN 파트너사인 핏엔터는 앞으로 현재 30여명 수준인 크레에이터 수를 연내 1,000명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핏엔터와 다른 MCN의 차별점은 고도화된 AI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이다. AI로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단계별로 크리에이터 양성 자료를 제공하고, 크리에이터 영입과 양성에도 집중한다. 가령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건강 정보 콘텐츠의 수요가 높아진 점을 파악해, 헬스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관련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제작하는 식이다.
현재 핏엔터에는 전 국가대표, 현 KLPGA 투어프로부터 일반인까지 30여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핏엔터는 소속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세무, 법무, 심리 상담 등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홍창기 핏엔터 대표는 “MCN도 이제는 트렌드를 빠르게 읽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 “독보적인 AI 모델로 다른 MCN보다 더 빠르게 트렌드를 파악하는 게 핏엔터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함께 성장해 연내 소속 크리에이터를 1000명대까지 늘려 아시아를 대표하는 MCN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홍창기 핏엔터 대표는 관광 스타트업 출신이지만, 이번 핏엔터 출범을 위해 MCN에 필요한 독보적인 AI 분석 모델을 확보, 올해 초 틱톡의 MCN 파트너사로 선정됐다.
보도자료 제공: 핏엔터